솔직히 주식 투자, 예전엔 정말 겁이 났어요.
20대 땐 코스닥 열풍 끝물에 물려서 쓴맛을 봤고, 30대엔 아이 키우고 살기 바빠서 뭐 하나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요.
그런데 40대 되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이제는 나도 노후를 좀 챙겨야 하지 않나?” 싶었거든요.
적금이자만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고, 그렇다고 전 재산을 주식에 넣는 건 또 겁나고… 이도 저도 아닌 상태에서 우연히 **‘소수점 투자’**라는 걸 알게 됐어요.
특히 요즘 미래에셋 앱을 많이들 쓰시던데, 저도 미래에셋 m.Stock에서 소수점 주식 매수해본 후기, 수수료는 어땠는지, 매수 매도는 어떻게 했는지 그 과정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진짜 투자금 1만 원으로도 애플, 테슬라, 구글 같은 해외주식을 나눠 살 수 있다는 게 신기했거든요.
시작 계기
큰돈 없이도 미국주식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원래 미국주식은 아예 손도 안 댔었어요. 왜냐면 너무 비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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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주 = 300달러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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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주 = 190달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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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주 = 900달러 넘는 날도 있음
솔직히 말해서 1주 사는 것도 부담스럽죠. 근데 소수점 투자는 0.1주, 0.05주 이렇게 쪼개서 살 수 있다는 거예요.
1만 원만 있어도 애플 0.03주 살 수 있다니까 “이거다” 싶었어요.
그래서 계좌 개설부터 시작했어요.
미래에셋에서 소수점 투자 시작하는 방법
계좌 개설하고, CMA 체크카드도 신청
처음엔 미래에셋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 개설했어요.
m.Stock 앱이 생각보다 깔끔해서 초보자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요.
계좌 만들고 나서 ‘소수점 거래 신청’이라는 걸 따로 눌러야 하더라고요. 이거 안 하면 소수점 투자 자체가 안 돼요.
또 하나 꿀팁은, 미래에셋 CMA 체크카드 발급 받아두면 이자 조금이라도 붙고, 소액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전 신청했어요.
매수 방법, 진짜 간단하긴 해요
예를 들어서 보여드릴게요
제가 애플을 처음으로 소수점 매수했을 때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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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ock 앱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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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검색창에 “애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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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페이지에서 ‘소수점 주문’ 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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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금액: 10,000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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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자동 계산됨 (대략 0.05주 정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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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가/시장가 선택 후 ‘매수하기’
정말 별거 없어요.
“1주당 얼마인지 몰라도, 내가 낼 수 있는 금액만 쓰면 그만큼 자동 계산돼요.”
이게 진짜 편하더라고요.
매도는 어떠냐고요?
소수점 매도도 비슷해요, 그냥 수량만 입력하면 끝
나중에 애플 주가가 조금 올랐을 때 0.02주만 먼저 매도해봤어요.
매도 방식도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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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종목’ 탭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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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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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매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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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수량 입력 (예: 0.0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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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 또는 지정가 선택 후 ‘매도’
그렇게 매도한 금액은 다음날 원화로 환전돼서 내 계좌에 들어오더라고요.
수수료는 얼마나 들었냐면요
소수점 투자도 수수료는 기본, 환전 수수료도 따로 있어요
이게 제일 궁금하실 텐데요.
미래에셋 m.Stock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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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수수료: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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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수수료: 약 0.25~0.3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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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수수료 추가 없음 (기본 수수료와 동일)
예를 들어 제가 10,000원치 애플을 샀다고 하면, 수수료는 대략 25원에서 50원 사이로 붙었어요.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지만, 자주 거래하면 쌓이긴 하겠죠.
그래서 소수점은 단타보다는 장기투자용으로 더 적합해요.
실사용 느낀 점, 이건 진짜 좋더라
심리적 부담이 확 줄었어요
예전에는 애플 주가 오르면, “나도 사고 싶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냥 1만 원이라도 투자해서 같이 오르면 같이 기뻐요.
그리고 투자 종목을 다양화하기가 너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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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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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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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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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1만 원
이런 식으로 4만 원으로도 글로벌 기업 4곳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는 거, 진짜 매력 있어요.
경험하면서 느낀 단점도 있어요
배당은 소수점만큼만, 체결은 다음날 이뤄짐
소수점으로 매수하면 당연히 배당도 소수점 비율만큼만 들어와요.
예를 들어 1주당 1달러 배당하는 주식을 0.1주 들고 있으면, 배당은 0.1달러 (약 130원 정도) 들어와요.
또한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체결이 아니라 다음날 오전 체결이에요.
그래서 시장가 주문 넣어도 바로 체결이 안 되고, 다음날 아침 10시 전후에 체결되기 때문에 단기 시세차익 노리긴 어렵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활용 중이에요
매달 ‘적금처럼’ 소수점 자동 투자 설정
m.Stock에서는 **‘소수점 정기투자 설정’**도 가능해요.
저는 지금 이걸 써서, 매달 말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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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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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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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0,000원
이렇게 총 3만 원 자동 매수 설정해뒀어요.
완전 주식 적금 개념이죠.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수익률 볼 맛도 나고요.
마무리하며 느낀 점
소수점 투자, 진짜 초보에게 딱이에요
큰돈 없이도 글로벌 주식에 발 들일 수 있다는 게 이렇게까지 편한 줄 몰랐어요.
수수료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고, 매수/매도 방법도 어렵지 않았고요.
특히 적금처럼 꾸준히 모으는 사람한텐 소수점 투자만큼 좋은 구조도 없는 거 같아요.
물론 단타치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조금씩 쌓는 재미는 확실히 있어요.
마지막 팁과 한 줄 요약
소수점 투자는 부자가 아니라도 시작할 수 있는 분산투자의 첫걸음이에요. 매달 커피값 한 잔 아껴서 애플 주식 쪼개 사는 재미, 직접 해보면 절대 후회 안 해요.
한 줄 요약: 미래에셋 소수점 투자, 수수료도 합리적이고 매수 매도도 간단해서 40대 주린이에게 완전 추천할 만한 시스템이에요!